기안84 부산 아난티 전시회 기안도 관람후기 +아난티 인 원더랜드

 

얼마 전 미리 예매해 두었던 빌라쥬 드 아난티에서 열린 기안 84의 부산 전시회 (기안도)에 다녀왔습니다. 관람 후  아난티 잔디광장에 꾸며진  아난티 인 원더랜드도 둘러보고 왔습니다. 그럼 간단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사람들이 붐비는 편이라 사진은 많이 안 찍었습니다. 

 

    예매정보는 이전 글 참고 

2024.03.26 - [생활리뷰] - 기안84 전시회 (기안도) 부산 티켓 예매 - 무신사 / 아난티

기안84 전시회 (기안도) 부산 티켓 예매 - 무신사 / 아난티

 

현재 예매티켓은 매진으로 보입니다. 현장상황에 따라 현장 예매가 가능한 날도 있는 것 같습니다. 대기 정보나 현장예매 정보는 스타트아트코리아 인스타그램(@start.art.seoul)의 스토리로 실시간 안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위치, 주차관련

빌라쥬 드 아난티의 엘.피.크리스탈  건물의 1층에서 진행 중입니다. 주차요원에게 물어보면 잘 안내해 줍니다. 기계식 주차장인데 독특한 구조로 되어 있어서 신기했어요.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이번 전시에 주차비는 따로 지원되지 않아요. 저희는 주차비 9,000원 나왔습니다. 🥲 1시간에 5,000원이고 초과 10분당 1,000원이라고 합니다. 아난티 내에서 구매한 내역이 있다면 구매내역에 따라 할인받을 수는 있어요.

( 2만 원 이상 1시간 무료 / 5만 원 이상 2시간 무료 / 10만 원 이상 4시간 무료)

 

    대기, 관람

주말이라 사람이 많을 것 같았고, 많았습니다.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로 1층에 내리시면 안내 표지만 따라가시면 됩니다. 모르시면 직원들이 안내를 하고 있으니 물어보시면 됩니다. 일단 패드에서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고 대기번호를 받아요. 순서가 되면 카톡으로 알려줍니다. 예상대기 시간도 뜨는데 생각보다는 시간이 빨리 줄어드는 편이었어요. 20분 정도 대기했던 것 같습니다. 주변 구경하며 시간을 보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예매번호를 보여주고 팔찌를 받고 관람이 시작됩니다.

 

이곳은 주차장입구 로비에 전시되어 있는 기안그림으로 래핑 된 부가티 차량입니다. 차들이 들어오는 입구이다 보니 차 조심해야 합니다. 

 

 

전시는 1층과 지하층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1층은 이렇게 밝은 분위기인데 왜냐면 왼쪽 편 벽 전체가 창으로 되어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밝아서 집중이 안 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람들이 부대낄 정도로 많지는 않지만 다들 사진 찍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좀 진득하게 볼라치면 사진 찍으려고 줄 서 있거나. 기다려야 해요.  전 그냥 사람 안 잡힐 때 몇 작품만 휘릭~~ 찍고 말았네요.

 

요즘 핫플이다 싶은 곳은 거의 이런 모습이죠?

전시를 보러 온 건지 전시를 보는 나 자신의 사진을 찍으러 온 건지. 작품에는 관심도 없고 무슨 모델인 양 이리저리 포즈 바꿔가며 사진 찍는 모습이 저는 그리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적당히 좀....

 

1층 전시장 입구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래로 내려오면 지하 전시장이 있습니다. 

 

아래층엔 창이 없어서 분위기가 좀 더 좋았습니다. 아래 그림이 메인인 듯 싶어요.

 

그림체는 이전 전시때와 다름없는 듯하고 주제만 달리하는 것 같습니다. 주제에 대해서는 현대인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옆에 글도 읽고 곱씹으며 보고 싶었지만 분위기상 너무 정신없이 본 것 같아 조금 아쉽네요. 아무래도 주말보다는 평일에 가는 걸 추천드려요.

 

타고 내려왔던 엘리베이터는 다시 탈 수 없고 출구가 별도로 있습니다.  올라가면 처음 왔던 1층이 나오고 굿즈샵이 있습니다. 굿즈샵 입구도 줄 서 있어서 저는 그냥 패스하고 왔네요. 

 

 

 

 

    아난티 인 원더랜드

엘.피 크리스탈 건물에서 밖으로 나오면 잔디광장으로 내려올 수 있습니다. 잔디광장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컨셉으로 미로정원을 예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규모는 작아요. 근데 예쁘고 귀엽긴 합니다.

 

들어가면 곳곳에 포토존이 있고 역시 사진 찍으려면 살짝 줄을 서야 해요.

잔

 

 

구경 후 광장에 앉아 바닷바람도 쐬고....하지만 이 날 날씨가 너무 더워서 재빨리 퇴장했네요. 그늘은 별로 없는 편이어서.

쨍한 날은 양산이나 모자, 음료 등을 챙겨가세요. 특히 아이들이 있다면~

잔디광장 쪽에 편의점 격인 모비딕 마켓과 카페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보물찾기 이벤트도 하고 있는데 곳곳에 있는 보물을 발견해 큐알코드를 찍어서 보물을 모으는 이벤트입니다. 오후 2시부터 참여가능 하다고 해서 저는 못했지만 궁금하시면 아난티 앱 참고하세요.

 

이상 간단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