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에 있는 해상데크 산책로를 다녀왔습니다. 남파랑길 거제20코스에 속해 있는 해안거님길 2구간쪽입니다. 무지개바다뒷길, 옥림해상대크길, 옥화마을 무지개바다윗길 등 다양한 이름이 붙어있어요. 해안을 따라 길게 해상데크길이 있고 산 쪽으로 트레킹코스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저는 옥화마을 쪽으로 다녀왔습니다.
위치
경남 거제시 일운면 옥림길 120
위 주소를 찍고 가면 작은 주차장이 나옵니다. 토요일이었지만 날씨가 더워 그런건지 원래 그런 건지 모르지만 차량이나 사람들의 별로 없었습니다. 한적한 느낌.
입구의 모습. 오른쪽은 바다고 왼쪽은 주민들의 집도 있고 펜션 카페도 한두개 있었습니다.
코스 안내판 상으로 현위치에서 정자까지가 해상데크길이고 정자부터는 산길입니다. 오늘은 그냥 산책이 목적이기에 데크길만 걸었는데 길지는 않았습니다.
풍경
추천
좀 더 긴 코스를 걷고 싶으시면 소노캄 앞 쪽 데크길을 추천드립니다. 이 곳은 데크길은 짧고 산 쪽 트레킹코스 입구입니다. 그래도 짧고 가볍게 바닷바람 쐬기 좋습니다. 그리고 좀 구석이라 그런지 조용해서 파도 소리만 들려서 더 좋았습니다. 바닷물도 엄청 맑아요. 옆쪽으로 동백농장이 있어서 동백나무들이 쭉 이어져 있는데 꽃 필때 예쁠 것 같아서 한 번 더 와야겠습니다. 다만 사유지라 무단으로 들어가거나 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데크길은 그늘이 없다보니 여름 초입인 지금도 해가 많이 뜨거웠습니다.
모자나 양산, 마실 물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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