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낙동강변 30리 벚꽃길 (대저생태공원 벚꽃) 부산 벚꽃 명소

 

 

제가 근처 살아서 그런지 부산에서 벚꽃 하면 여기가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강서 낙동강변 30리 벚꽃길. 

벚꽃시즌이 점점 끝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한 주가 절정이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볼만 한 것 같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벚꽃비 맞으러 오전에 대저생태공원으로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강서구 대저에서 맥도생태공원까지 벚꽃터널 길이 끝이 없을 것처럼 이어지는 곳. 여기는 나무들이 고목이라 크고 풍성해서 멋있습니다.

 

도로변 갓길은 주차 단속을 하고 있으니 웬만하면 안 쪽으로 들어와 주차하시길 추천합니다. 

 

    24년 4월 7일 벚꽃길

 

 

이런 모습으로 쭉 이어지는 길입니다. 현재는 벚꽃비가 계속 내리고 있고 초록잎이 나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직도 충분히 예쁘네요. 사람도 덜 붐비고 오늘은 날씨도 초여름처럼 더웠습니다.

 

이 길은 인도와 자전거 길이 함께 있습니다. 축제기간에는 자전거 출입금지이지만 지금은 자전거가 다니고 있어요. 중간길은 인도이고 양쪽이 자전거 길입니다. 사람들은 길 구분 없이 걷고 있고 자전거들이 요리조리 피해 가는 모습이에요. 속도가 빠른 편이라 조금 위험해 보여서 서로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떠나는 봄이 아쉽습니다. 한적하게 벚꽃엔딩 보고 싶으시면 며칠내로 얼른 다녀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