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과여행

동물의 숲 레고 - 갑돌의 보트 투어

by 타이디 2024. 3. 20.
728x90

레고동물의숲썸네일

 
3월 1일에 레고에서 동물의 숲 시리즈가 출시되었습니다. 다섯 가지 시리즈가 있는데 그중에서 갑돌의 보트 투어를 구매했습니다. 저는 게임을 즐겨하는 편이 아니지만 유일하게 하는 게임이 바로 닌텐도 동물의 숲입니다. 닌텐도 DS 시절 첫 버전인 '놀러 오세요 동물의 숲'부터 시작한 오랜 팬입니다. 찾아보니 그때가 2007년. 푸릇한 20대 시절이었네요. ㅎㅎ

 

동물의숲레고시리즈사진
출처 : 레고 공홈

 
이번에 레고에서 동물의 숲 시리즈가 출시된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2주 전인가 알게 되어서 들어갔더니 공홈은 이미 품절이었어요. 지금도 일시품절 상태이네요. 다른 쇼핑 채널에는 재고가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만 제가 구매할 당시에는 갑돌의 보트 투어 밖에 없어서 구매하게 되었어요. 상대적으로 인기가 없는 건지. 제일 갖고 싶은 모델은 아무래도 너굴상점과 부케의 집 세트와 여울이와 솔미의 집이 아닐까 싶습니다. 
 


    갑돌의 보트 투어

언박싱~

동물의숲갑돌의보트레고박스

 
이번에 출시된 주요 캐릭터들이 레고 피규어 버전으로 그려진 스티커가 들어있네요.

동물의숲레고스티커

 

동물의숲레고구성품

 
6세 이상으로 난이도는 높지 않아서 금방 만들었습니다. 이전에 만들었던 곰돌이푸네 집에 비하면 너무 간단하네요. ㅎ
완성된 모습!! 조촐하지만 있을 건 다 있습니다. 😆 아 그리고 갑돌 외에는 쭈니가 들어있습니다. 쭈니는 한국에서는 나름 인기있는 캐릭터에요. 시큰둥한 표정의 다람쥐입니다. 그런데 쭈니 피규어는 앉을 수는 없게 되어있네요.
 

동물의숲레고완성모습


 

 

    실제 게임과 비교샷

실제 게임 모습과 비교해 보겠습니다. 최근에 바빠서 못 들어갔더니 동물 친구들이 7개월 만에 왔다고 어디 갔다 왔냐고. ㅋㅋ 집에는 바퀴벌레가 돌아다니고 섬은 공사 중이라 상태가 말이 아니네요. 짬을 내서 공사부터 마무리해야겠습니다. 
 
먼저 갑돌의 보트입니다.
선착장에서 보트를 타면 (물론 유료ㅋ) 미지의 섬으로 데려다 줍니다. 매번 다른 컨셉의 섬이 나오는데 특별한 아이템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배 타고 갈 때 노래를 불러주는데 가사며 멜로디가 매우 서정적입니다. 시간 없을 땐 빨리 돌려서 입막음을 하지만 가끔 들어보면 위로가 되기도 하는 노래입니다.

갑돌의보트투어

 

갑돌의보트투어비교

 보트에 있는 물품들 거의 다 있네요. 보온병과 구명튜브, 랜턴 그리고 책이 있습니다. 


다음은 DIY작업대입니다. 제일 처음 갖게되는 나무등걸 형태의 작업대입니다. 레시피와 재료로 필요한 물품들을 만드는 곳입니다. 레고에서는 조금 심플하게 표현되었네요.

작업대비교


바위와 대나무 그리고 사다리입니다. 바위를 도구로 치면 돌, 철, 벨 등을 얻을 수 있는데 레고에서 바위를 들어내면 아래에 벨이 들어있도록 표현했네요. 

바위치기비교


야자수와 가구, 음식입니다. 보기만 해도 힐링되는 야자수 너무 귀엽게 만들었네요. 야자음료와 깨알 같은 샌드위치 그리고 썬베드~ 동숲에는 진짜 아기자기한 예쁜 가구가 많아요. 요리도 할 수 있구요. 다만 벨과 재료가 풍부해야 하는데 늘 쪼들립니다. 현실과 다르지 않은 게임 속 세상. 🥲

야자수비교

 


마지막으로 낚시하는 모습입니다. 낚시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죠. 진짜 큰 상어나 산갈치같은 거 낚았을 때 저도 모르게 깜짝 놀랍니다. ㅋㅋ

낚시비교


    마치며

처음에 출시될 때 메이첼의 호박밭을 주는 이벤트가 있었더라고요. 그걸 놓쳐서 조금 슬폈습니다. 왜냐하면 17년 전부터 저의 최애캐릭터가 메이첼이거든요. ㅠ_ㅠ 마을에 주민으로 와주지는 않고~ 그래도 지금 해피홈 파라다이스 카페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외모도 귀엽지만 성격이 다정해서 좋아한답니다. 

동물의숲메이첼

 

오랜만에 레고조립하며 인형놀이 재미있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휴양지의 노을로 마무리하겠습니다. 

동물의숲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