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유 혼공 영어 _ 영어강의 후기 내돈내산

 

 

 

오늘 드디어 클래스유에서 듣던 혼공쌤 강의 '끝'내주는 혼공 영어법을 완강했다!! 
총 134강이고 1년여의 시간이 걸렸다. 뿌듯한 마음에 간단히 후기를 남겨본다.
 

정리노트와 매 강의마다 프린트한 학습지들

 
사실 혼공쌤은 아이 영어학습 때문에 알게 되었는데 강의가 쉽고 유쾌한 스타일이어서 맘에 들었다.
재작년 말 쯤에 클래스유에 성인영어 강의도 오픈했다는 소식에 수강을 하게 되었다. 
영어로 말 좀 해보고 싶어서...

요즘은 정보도 넘쳐나고 찾아보면 얼마든지 무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시대이지만
그렇게 혼자 해내려면 아~~주 강력한 의지가 필요하다. 그래서 돈을 지불하고 강의를 듣기로 결심했다. 돈이 아까워서 억지로라도 듣도록! 물론 이것도 의지가...
과거에 돈 내고도  안 간 영어학원이랑 헬스장이 떠오르네.... 기부천사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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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시험특화 영어학습으로 인해 읽기만 그럭저럭 되고 듣기 말하기가 안되는 대한민국 사람이다.
혼공쌤 강의는 말하기가 목표인 강의였고 한 강의당 10분 내외로 부담 없다.
중반까지는 각각의 문법요소들이 문장 속에서 적용되는 법칙을 배우고 문장을 만들고 말해 보는 형식이고 후반부터는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할만한 문장들을 배우는데 앞에서 배웠던 문법요소들이 녹아있다.

강의가 끝나면 그날 배운 문장을 복습하는 학습지 한 장을 풀고 미션게시판에 업로드하면 미션완료이다.
134강 주 5일로 6개월 정도 걸릴 텐데 못하는 날도 많아서 거의 1년이 걸렸다.
 
단순히 강의만 듣고 말하기에서 완전 자유로워졌다면 거짓말이다.
왜냐면 복습을 열심히 안 했기 때문에... 셀 수 없이 반복해서 말해봐야 하는 건데 강의 끝나고 차곡차곡 넣어두기만 해서.. ㅋㅋ
이제 혼자서 복습 한 바퀴 돌아볼 계획이다.

하지만 강의 들은 후 영어로 문장을 만드는 것을 전보다 훨씬 쉽게 생각하게 되었다. 머릿속에서 로딩시간이 좀 걸리긴 하지만~
뼈대를 만들고 살을 붙이는 과정을 1년 동안 반복한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그리고 미드나 영화 볼 때 들리는 문장이 더 많아졌다는 것.

복잡하고 어려운 거 싫고 기본적인 문법지식으로 일상회화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혼공쌤 영어를 추천한다.
 
번역기 어플 걷어차는 날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