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여행 명소 - 지세포성 라벤더공원(5월중순)

 

옥화마을 해상데크길 산책을 마치고 지제포성으로 갔습니다. 옥화마을 쪽에서 반대쪽으로 무지개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면 지세포성이 나옵니다. 사실 몰랐는데 작은 동산 쪽에 노란 꽃들이 만발한 모습에 궁금해서 가보았는데 거제도 여행명소 중 하나인 지세포성 라벤더 공원이었습니다. 지금 5월 중순의 모습입니다.

 

   위치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 324

 

    지세포진성 꽃동산 라벤더공원 5월의 풍경

지세포진성은 조선시대 왜군을 감시하기 위한 성이었지만, 최근까지 방치되어 있다가 거제시와 주민들이 관광지로 가꾸기 시작했다고 해요. 

 

아래에 주차장이 있지만 크지는 않습니다. 지금은 그렇게 붐비지 않았어요.

 

주차장 입구에 이렇게 이정표가 잘 되어 있습니다.

 

좁은 길을 오르고...

 길 옆으로 주민들이 사는 곳이라 조용히 다녀야 합니다.

 또 올라야 합니다. 이 길이 맞아? 싶게 좁은 길이 이어져요.

비밀의 숲으로 이어지는 것 같은 모습...이 곳이 포토존. 안 쪽에서 바다 쪽으로 보고 찍으면 예쁩니다.

저는 안 찍었습니다만..

드디어 도착! 노란 금계국 밭이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아래 보라색은 라벤더 입니다. 이제 피기 시작했어요. 

길 따라 쭉 올라왔더니 조망이 정말 시원하고 좋습니다.

 

   정리

아직은 금계국도 라벤더도 막 피기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5월 19일 토요일 점심쯤이었는데 사람들이 드문드문 있어서 붐비지 않았어요. 6월에 만개하면 정말 예쁠 것 같고 사람도 많겠죠? 오르막이 심하게 길진 않지만 여름에는 좀 힘들 것 같긴 합니다. 역시 모자나 양산, 물 정도는 챙기셔야 할 것 같아요.

 

올라오는 길에 다양한 허브들도 심어져 있고 길 양쪽이 수국나무들이라 수국까지 가세하면 더 아름다운 동산이 될 것 같습니다. 한 번 쯤은 꼭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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