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 어플 추천_듀오링고 저렴하게 이용하기

 

 

게임처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영어공부 어플을 찾고 있다면 듀오링고를 슬쩍 추천해 본다.
그동안 여러 가지 영어어플을 이것저것 사용해 보았는데 그중에 최종 정착하게 된 어플이다.
 
일단 딱딱하게 설명하고 학습하는 느낌이 나거나 커리큘럼이 정해져 있지 않고 진도체크가 되지 않으면 오래 지속하기가 힘들었다. 가볍고 틈틈이 할 수 있으면서 내가 어디까지 했는지 한눈에 보이는 게 중요했다. 그 조건을 충족하는 어플이 듀오링고였다.

 

요금제

유료로 이용할 경우 1년 기준 개인 요금제는  7~8만 원대이고  패밀리 요금제는 129,000원을 6명이 나눌 수 있다. 나는 짬짬이 무료로 이용하고 있었는데 본격적으로 하려니 다음 학습으로 넘어갈 때마다 꽤 긴 광고를 봐야 하는 게 거슬려서 유료결제를 결정했다.
 
찾아보니 개인적으로도 패밀리요금제 멤버를 모집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스마트스토어에서도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곳이 있었다.  스마트 스토어에서 2만 원 아래로 구매가능하고 바로 멤버초대 링크를 보내준다. 처음엔 사기 아닐까 의심도 했지만 다행히 잘 이용하고 있다.
 

배울 수 있는 언어

수십여 개에 달하는 언어를 배울 수 있는데 한국어 사용자 기반의 학습언어는 일단 영어뿐이다. 영어사용자 기반으로 훨씬 많은 언어를 배울 수 있다. 영어가 어느 정도 가능한 사용자라면 영어기반으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특징

 
듀오링고의 특징은 게임처럼 매일 퀘스트를 수행하면 리워드를 받고 소속된 리그에서 일정 수준의 순위를 유지해야 상위 리그로 올라갈 수 있다. 이게 은근히 승부욕을 자극해서 조금만 더~ 하며 계속하게 되는 효과가 있다.  
 
어플 속에 몇명의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캐릭터마다 성격이 다르고 나름 서사가 있다. 이들이 문제 속에서 각자 다른 목소리와 성격으로 등장한다.
 

일일퀘스트

 

소속리그와 순위

 
주제가 있는 여러 개의 섹션이 있고 각 섹션마다 학습해야 할 유닛들이 있다. 유닛마다 주로 학습하게 될 개념이나 구문을 확인할 수 있고, 유닛이 모두 끝날 때까지  말하기 듣기 쓰기 등으로 비슷한 표현을 계속 반복하기 때문에 입에 붙을 때까지 연습가능 하다. 퀘스트가 끝나더라도 원하는 만큼 반복할 수 있다.
 

학습과정 한눈에

 
추가로 파닉스 부분과 그동안 틀린 부분을 확인하고 연습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은 아마 유료버전만 가능한 것으로 안다.

파닉스와 틀린 문제 복습

 
그리고 PC로도 학습가능한데 PC버전에서는 학습이 끝난 후 이렇게 채점표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어플을 깔고 바탕화면에 위젯을 설치하면 내 연속학습일자와 함께 학습상태에 따라 캐릭터가 다양한 모습으로 바뀌는데 은근히 귀엽다.  만약에 학습을 며칠 쉬게 되면 알림이 오는데 이제 내 알림이 필요 없는 거냐는 둥 어플 속 캐릭터들의 대화체로 알림이 온다. 이것도 괜히 신경 쓰이는 포인트라 그래 공부해야지.. 하며 들어가게 된다.

 

 

후기

게임의 요소가 있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재미있게 꾸준히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고, 또 귀엽다는 것. (순전히 개취 ^^;) 레벨 1부터 한다면 막 시작하는 초등학생도 충분히 할만하다. 자기 전에 아이랑 누워서 같이 정답 맞히는 재미가 쏠쏠했다.
 
하지만 심화학습이 필요한 영어 중상급자 이상이라면 맞지 않을 수 있다. 또 한글해석이 조금 어색한 부분이 있지만 이해 못 할 정도는 아니라 그냥 넘긴다. ㅎㅎ
 
영어 초보이고 기본구문을 익히면서 말하기 위주로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추천하고 싶다.